가세가세 굿보러가세 <감악산 산신제> 개최
오는 10월 8일(일요일) 양주시에서 운영하는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감악산산신제”가 진행된다.
감악산 산신제는 故송기선 만신과 신딸 巫天 김미애 만신(현 감악산산신제보존회장)이 감악산 산당 당주로써 17년간 산신제를 지내 오다가 이번에 성수청과 함께 대대적으로 지낸다고 해서 문화계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그 관심을 반증 하듯이 이날 많은 문화계 및 정계 인사들도 참여의 뜻을 밝혀왔다고 한다.
특히, 행사 연출은 현 경기도무형문화재 제20호이며 경기도무형문화재 총연합회 이사장을 맞고 있는 임웅수 이사장 맡아 주었고, 사회로는 동국대 이희병 민속학 교수가 맡아 주었고, 자문은 이용신 교수(현 문화재위원)이 맡아 주고, 많은 민속문화 학자들이 도움을 주고 있다.
그동안의 무속 행사에 볼 수 없는 민속학자들의 유례없는 관심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 더욱더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주관 감악산산신제보존회 김미애 회장은
“신엄마와 오랜세월 감악산산신제를 지내 오다가 엄마가 돌아가시고 혼자서 진행하면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묵묵히 이어 오다보니 좋은 분들을 만날 수 있게끔 신령님이 도움을 주신거 같아 항상 감사의 기도를 올리며 성수청 대표님과 성수청 회원님들, 도움을 주신 학자님들과 서대표님에게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 감악산산신제를 전통문화로 널리 알리는 일에 많은 기획을 하고 있으며 양주시와 협조하여 양주시민의 화합과 안녕을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려고 한다“ 고 전해 왔다.
주최 성수청 전이표 대표는
“감악산은 기록에 의하면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 왕들이 봄가을로 나라의 평안과 종묘사직의 평안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지냈던 영험한 산으로 기록하고 있다.
또한, 조선시대 세금에 관한 기록을 보면 정1품과 같은 세금을 감악산무당이 낸 기록을 볼 때 감악산무당의 위치가 얼마나 대단 했는지 엿 볼 수 있을 만큼 감악산의 영험은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도 의미가 크다.
해서, 감악산 산신제를 지내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차에 신령님의 도움인지 오랫동안 산신제를 지내 오시던 당주 김미애 만신의 인연이 되어 함께 뜻을 모아 진행하게 되었다.
감악산산신제는 우리 민족신앙에 비추어 볼 때 가치가 아주 높다고 하겠는데 이렇듯 중요한 우리 문화유산을 더욱 계승 발전해야 겠고, 앞으로도 전국적으로 많은 우리 전통문화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포부를 알려 왔다.
이날 행사는 황해도 굿으로 진행하는데 출연진으로 황해도 꽃맞이굿 무형문화재 24호 김매물 만신, 김선희 만신, 단화선 만신, 김정수 만신, 김연철 만신이 도움을 주고,
악사는 임채현, 황미숙, 이재상
소리꾼으로 김무빈, 류지선, 장효선(서도소리 국가무형문화재 29호, 평안남도무형문화재 2호)
농악은 동두천시립 이담 농악단(무형문화재 3호)
서예포퍼먼스는 서예가 신평 김기상
품바 등 다양한 볼 걸이와 추석연휴에 맞게 점심식사 및 많은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는 민속 축제를 진행한다고 한다.
이번 추석 연휴가 유례없이 길어서 아이들과 친지 가족들이 갈 곳을 찾고 있다면
10월 8일 양주 별산대 놀이마당에서 우리의 전통굿판을 보러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